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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의료인력 구인난 속 필수의료인력만큼은 확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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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2. 25. 13:30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총력'
예산군, 필수의료(응급·소아청소년과) 지원체계 구축 위한 업
최재구 예산군수(가운데)가 지난 24일 이정숙 예산종합병원장(왼쪽), 유승모 예산명지병원장과 예산군 필수 의료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군
충남 예산군이 필수의료 진료체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 은 지난 24일 군청에서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과 예산군 필수 의료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 필수 의료에 대한 자체 지원 시책으로 안정적인 의료진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은 응급의료에 대한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아 환자 진료를 통해 안심하고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예산종합병원은 이번 협약 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해 전문적인 소아 환자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예산명지병원도 응급의료를 위한 인력확보 및 운영에 적극 투자해 기반(인프라)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응급의료 관련 운영 및 인력비를 각 병원 당 1억9600만원씩 지원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 지원비로 최대 2억1000만원(군70%, 자부담30%)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산종합병원과 예산명지병원은 우수한 의료진 확보에 나서고 관련한 재정적 투자는 군이 지원하는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재구 군수는 "의료인력 구인난과 어려운 재정적 환경에도 필수의료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는 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각적 지원을 통해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군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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