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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숙박 부족·시설 노후 해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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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2. 25. 10:24

이미옥 의원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안
★이미옥 운영행정위원장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숙박 부족과 시설 노후에 따른 해결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진안군의회에서 제기됐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은 지난 24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제안했다.

이날 이미옥 의원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으로 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치유센터의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숙박시설의 최대 수용 인원이 112명에 불과해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인해 그는 "진안군에서 개최되는 전국적인 체육대회와 관련해 숙박시설 부족으로 일부 방문객들이 다른 지역에서 체류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숙박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여기에 이 의원은 2012년에 개관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노후화 문제를 언급했다. 치유센터의 주요 난방 시스템인 지열시스템이 노후화돼 배관 누수와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미옥 의원은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가 우리 군이 생태관광 치유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오늘 제안한 두 가지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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