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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나주시 윤병태호 출산정책 효과…출생아 수 2년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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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2. 25. 08:58

지난해 출생아 수 788명으로 전년보다 7.2% 증가
임신·출산·보육 맞춤지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도약
윤병태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이 지난해 5월 일곱번째 다둥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나주시
민선 8기 나주시 윤병태호 출산정책이 빛나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상승곡선을 타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출생아 수는 788명으로 전년(735명) 대비 7.2% 증가했다.

앞서 2023년도 출생아 수는 735명으로 직전년도(680명) 대비 8.1% 증가한 바 있어 2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 여성의 가임기간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수치인 합계출산율로 보자면 2023년 기준 전국 평균 0.72%를 웃도는 1.09%로 도내 5개 시(市)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출생아 수 증가는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 나주시의 맞춤형 정책 지원에 있다.

시는 2022년 11월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조건이었던 6개월 의무거주 조건을 폐지했다. 지원 액수도 크게 늘렸다. 2023년 7월부터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해 신생아 가정 양육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출산장려금과 더불어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는 전라남도 지원금 10만원에, 나주시 출생기본수당 10만원을 합해 총 20만원을 매월 25일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생기본수당은 1세부터 18세까지 지급된다. 양육 시기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출이 많은 학령기까지 실질적인 보탬이 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임신, 출산, 보육 정책을 통한 출생아 수 증가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로 도약하고 있다"며 "출산과 보육에 이어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 주거, 문화생활을 지원해 나주에서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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