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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통합건강돌봄사업, 의료돌봄 서비스 모범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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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2. 25. 17:42

초고령 시대 대비..보건소 중심 통합건강돌봄사업으로 맞춤형 의료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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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 전문가 의료돌봄 모델 안내 이미지./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2023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중심 '통합건강돌봄사업'을 운영해 의료돌봄 서비스 모범사례로 정착하고 있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통합건강돌봄사업'은 취약계층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간호사·치과위생사·운동지도사의 전문 예방(만성질환)관리 △지역의료기관 방문진료 △재가센터 방문간호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다.

특히 시는 방문 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발굴 역할 뿐만 아니라 방문 진료의 질을 높이고자 지역의료기관 방문 진료 최초로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협진에 따른 효과 검증을 위해 보건소 및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연구진과 연계해 협진 대상자 사례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다분야 전문가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한 보건소 중심 의료돌봄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이 되면 의료시설 부족으로 의료돌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의료돌봄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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