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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방침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경기미의 1식 급식단가 지원금액과 공급업체 선정 등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또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중금속 검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약 28억원의 관련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역내 어린이집·초중고 특수학교 등 446곳의 어린이·청소년 8만3000여 명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간의 가격 차액을 보조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