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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무안군에 따르면 '전남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3개월간 무안군 청계면 월선체험휴양마을에서 농촌 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 균형 잡힌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월 15회 이상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총 5팀으로 만 18세 이상 ~ 65세 미만의 타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농촌에 안정적 정착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20일까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무안군에서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에 11명이 이수해 2명이 무안군에 정착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황토의 고장 무안의 매력을 발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우리 군에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