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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기 관광지’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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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2. 24. 11:36

내달 1일 재개장, 요산공원 및 붕어섬 생태공원 봄꽃단지,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개장 2년만에 132만명 방문, 전국적 인기 관광지 급부상 속 임실방문의 해 기대감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재개장1ssss
전북 임실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내달 1일 재개장한다./임실군
전북 임실방문의 해인 올해 전국적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내달 1일 재개장한다.

군은 올해 1월부터 2월 말까지 두 달여 간 붕어섬 내부 시설 보강을 위해 휴장에 들어갔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재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46만여명으로 지난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개장 2년여 만에 132만여명이 방문, 전국적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군은 재개장을 앞두고 요산공원, 붕어섬 생태공원의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연출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경관꽃 단지를 조성하고, 쉼터, 탐방로 등 제반 시설을 지속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또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옥정호 관광호텔과 붕어섬,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5.2km 케이블카 등 민간개발 등 옥정호 권역 관광개발도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반려견과의 동반 입장 시범 사업도 시행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반려동물 문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실군이 가장 핫한 관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처음으로 반려동물에 개방하는 것이다.

그동안에는 붕어섬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장애인 보조견 제외)나 고양이 등 동물은 동반 입장이 불가했다.

반려견 동행 시 관리사무소에서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 여부 확인을 마친 후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반려동물 캐리어 및 유모차를 이용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이용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10㎏ 초과 중·대형견 및 맹견, 질병이 있는 동물은 출입이 제한된다.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 운영시간은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날 평일 휴장) 제외하고는 3월부터 10월까지는 09시부터 18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12월까지는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운영시간 1시간 전이다.

심 민 군수는 "2025년은 임실방문의 해로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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