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약 9만명 대상 운영… 민생정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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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마을에 위치한 강당 또는 체육관 등에 임시진료실을 마련하고 고령자·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마을 순회버스를 운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농촌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촌 주민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왕진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동불편자를 위한 재택 방문형 왕진서비스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촌 주민 9만 여 명에게 △양·한방 진료 △치과검진 △검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농촌이 건강해야 더 나은 미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힘이 길러질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협력해 왕진버스를 포함한 민생안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