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권영세 “이재명, 보수 코스프레…민노총 만나선 극좌본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4010012252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2. 24. 10:09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골라 베끼면 정답 더욱 벗어나"
발언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YONHAP NO-2914>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겨냥해 "보수를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야 한다"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남의 답안지를 훔쳐보면서 자기 마음에 드는 부분만 골라 베끼면 오히려 정답에서 더욱 벗어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회가 기업활동을 도와주긴 커녕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 대표는 기업 앞에서 '기업의 성장이 경제 성장의 전부'라고 했지만, 몰아서 일하는 것을 못하게 하냐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민노총을 만나 '주4일제를 해야한다',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는 초부자 감세'라며 바로 반기업 극좌정치인의 본색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역주행이명 이재명은 역주행의 난폭운전에 음주운전까지 더해 도로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경제를 살릴 생각이라면 민생법안 처리부터 여당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