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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주적인 북한에 송금을 한 사건 주범이 중도니 보수니 하며 자기 정체성까지 사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과거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정책, 외교 정책 등을 거론하며 "이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더욱더 좌편향"이라며 "'기본사회'는 과거 공산주의자나 떠들었던 유토피아적 망상과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정치인이 자기 소신이 없으면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니다. 그저 기회주의자의 사기 행각일 뿐"이라며 "인생 자체가 사기인 사람이 여의도까지 사기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