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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난기류 인식 플랫폼 도입…“안전 운항으로 고객 신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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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2. 24. 10:16

난기류 정보 수치 수집 후 우회해 안전 확보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2)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이미아가 세계적인 난기류 인식 플랫폼을 통해 안전운항 역량을 제고한다.

24일 에어프레미아는 다음달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난기류 인식 플랫폼(ITA, IATA Turbulence Aware)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세계 25개 항공사(약 2600여대)가 이용하고 있는 해당 플랫폼은 이들 항공기에서 수집한 난기류 정보를 난기류 인식 플랫폼에 전달하면 객관적 수치로 변환해 회원사들에게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난기류 인식 플랫폼 도입으로 기존 예보중심의 대응에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운항중 안전항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난기류 예보가 있더라도 실제로 발생하지 않는 경우와 반대로 예보되지 않은 공역의 청천난기류(CAT, Clear Air Turbulence)에도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해 승객 및 승무원의 안전사고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플랫폼 가입 이외에도 비행 전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의 통합브리핑에서 난기류 정보를 사전공유해 승객 서비스 시점 등을 조절하는 등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GE 에어로스페이스의 비행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인 '세이프티 인사이트'도 도입해 운항중 잠재적인 위험을 식별하고 관리하는 등 안전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고윤범 에어프레미아 안전보안실장은 "IATA의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고객 신뢰도 향상 및 안전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며 "승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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