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간담회 글로벌 교류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극장, ‘안드레아 셰니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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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에스토니아 국립극장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축제에 공동 홍보와 업무 협력을 통해 참여 예술가들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확장된 경험의 장을 마련해 예술 교류의 현장을 만들어낸다.
오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5년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축제'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초청돼 자체 제작한 윤이상의 '심청',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푸치니의 '나비부인' 세 개의 전막 오페라를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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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자체 제작한 '안드레아 셰니에'가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서 공연되고 현지에서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이탈리아 일정이 끝난 후에는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 유네스코 본부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후 대한민국의 근현대 예술의 중심이 되어 자부심을 가지고 해외 진출과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