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워싱 안동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두텁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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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안동시에 따르면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고 생활 속 보훈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에서는 기존 보훈회관을 철거하고 지상 4층 규모로 보훈회관을 건립해 그동안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보훈단체가 2층부터 4층까지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2025년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안동'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사업 매출 증대와 활성화에 노력한다.
에코워싱 안동은 단순한 '탈수급' 목표에서 벗어나 환경문제, 인구정책 등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서비스 제공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적극 대응하고 학교 및 어린이집 식판 세척을 통해 아동에게 더 건강한 환경을 제공한다.
시의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자신의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주거 등의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으로 안동의료원, 나천복지회, 안동지역자활센터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시에서는 가족, 이웃 등 주변과의 교류가 단절되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위험 가구를 위한 밀착형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축해 건강 악화, 일자리 감소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은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일상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365일 24시간 위급상황 출동 및 정서적 안정 제공을 통한 'AI 스피커' 취약계층 돌봄사업 △거동이 불편해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사업 △사회적 고립해소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1인 가구 ONE-DAY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등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
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수급자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은 복지급여 수급자에게 취업이나 거주지, 소득과 재산 등의 변동사항에 대한 신고 의무를 고지해 복지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하고 복지재정의 누수를 사전 예방한다.
또 '복지 현장상담소'는 매월 1회(넷째 주 수요일) 안동시청 직원들이 읍·면·동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5년은 생활 속의 보훈 문화를 조성하고 두텁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주민주도의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