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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8일까지 '2025년 기후행동 기회소득' 협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 중 하나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해 평가와 보상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용 앱을 통해 도민들의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누적 회원은 100만 명에 달한다.
이들 회원을 통해 13만톤(t)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소나무 104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이번 공모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실천 독려를 위한 것으로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도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함과 동시에 기후위기 극복에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이재준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중대 목표인 기후 위기 대응의 선봉장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참여할 여러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