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절반·최대 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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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5년도 수산식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 및 중견 수산식품 제조기업을 오는 4월 중순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4일 오후 5시까지다.
해수부는 15개 내외의 수산식품 제조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억 원(총사업비의 50%)을 지원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해수부는 해외식품규격 등 국제인증 취득,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K-FISH) 신규 취득 등 참여기업이 희망하는 서비스를 지원해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한국수산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김 등 우리 수산물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세계인의 눈높이와 입맛에 맞춘 수산식품을 적기에 공급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부처협업 사업으로 수산식품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해 원물 위주인 우리 수산물 수출품목을 고부가가치화하고 글로벌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길 바라며, 정부는 수산식품 기업을 위한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