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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다음 달 4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사업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900만원이다. 사업 분야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
공모 신청 대상은 교육 장소와 인력을 갖추고, 취·창업 교육과 취업 연계 등 6개월간의 사후관리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1개 단체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힌다.
금천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는 모두 신청 가능하다. 1개 단체 450만원, 총 9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접수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양성평등기금사업을 통해 저소득 여성 가장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초등학생 체험학습 강사 및 국내여행 안내사 준비 과정, 여성의 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는 매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왔다"며 "올해는 더욱 새롭고 의미 있는 양성평등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법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