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금천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최대 1000만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3010011889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5. 02. 23. 13:11

구 소재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 대상
금천구
아이들이 맞벌이 부모의 퇴근을 기다리며 영화를 보고 있다. /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촉진 등을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함이다.

구는 다음 달 4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사업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900만원이다. 사업 분야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

공모 신청 대상은 교육 장소와 인력을 갖추고, 취·창업 교육과 취업 연계 등 6개월간의 사후관리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1개 단체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힌다.

금천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는 모두 신청 가능하다. 1개 단체 450만원, 총 9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접수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양성평등기금사업을 통해 저소득 여성 가장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초등학생 체험학습 강사 및 국내여행 안내사 준비 과정, 여성의 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는 매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왔다"며 "올해는 더욱 새롭고 의미 있는 양성평등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법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