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관광 방향과 활성화 방향 모색

관광지 대표들과 협력 강화… 체육대회·꽃페스타 연계 방안 논의

가평군은 지난 20일 2025년 관광활성화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지역 주요 관광지 대표자들과 올해의 관광정책 방향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자라섬 꽃 페스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관광지와의 협업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자라섬을 브랜드화하고,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스마트 워케이션센터 구축 등 장기적인 관광자원 개발에도 집중한다.

이번 간담회는 관광지 홍보 및 할인 협업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지 할인 패키지 구성 방안을 강구해 체육대회 기간 동안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관광지 할인 혜택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도 추진한다.

조상희 관광과장은 "올해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 개최로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광지와의 협력을 강화해 가평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순환버스 운영, 관광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