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상 시민 650명에 지급…등록 교육가맹점에서 강좌수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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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만 19세 이상 시민 650명에게 연 최대 30만원의 시민 평생교육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5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고일 기준으로 오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선발 인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오는 4월 2일 공정추첨을 통해 650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시민은 오산시민 평생교육장려금 블로그에 등록된 교육가맹점에서 영어 회화, 목공, 도예, 공예, IT 교육, 필라테스 등 취미·교양 과정뿐만 아니라 운전, 간호, 요양보호, 미용 등 자격증 과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비는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된다. 출석률 60% 이상을 충족해야 하고, 교육비 결제 내역(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 수료증, 통장사본, 주민등록초본(청구일 기준 7일 이내 발급본)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익월 20일 장려금이 지급된다.
오산시는 지역 내 100여개 교육가맹점을 확보해 시민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등록된 교육가맹점에서만 교육비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기관 모집은 이달까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