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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젠지 ‘룰러’ 박재혁 “아직 2월...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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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2. 23. 20:29

젠지 김정수 감독, '룰러' 박재혁 인터뷰
LCK로 돌아온 '룰러' 박재혁이 더 강해지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컵 결승전에서 젠지가 풀세트 혈전 끝에 한화생명 e스포츠 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순간 조금 더 정교한 전력과 플레이를 준비한 상대를 넘지 못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젠지 '룰러' 박재혁과 김정수 감독이 참여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총평은?

김정수 감독 : 풀세트까지 가서 져서 너무 아쉽다.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는데 저도 부족한 시즌이었던 것 같아서 아쉽고, 선수들한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룰러 : 스스로 경기력이 아쉽다고 생각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약간 아쉽지만 LCK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 깜짝 픽을 많이 꺼냈는데 픽 배경은?

김정수 감독 : 비에고는 준비한 픽이고 베인은 4,5 밴픽하다가 꼬여서 나온 픽이다.

- 5세트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룰러 : 5세트는 케이틀린보다 빠르게 성장해서 2코어로 고속연사포를 가서 빠르게 상대를 밀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무한의 대검을 가서 좀 아쉬웠고, 오브젝트 싸움 과정에서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도 아쉽다.

김정수 감독 : 3세트가 가장 아쉽다. 지금 돌아보면 다 변명일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못 해서 진 것 같다. 

- LCK 정규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룰러 : 이번 LCK컵 하면서 안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줬고 나아지는 모습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해서 새로 개막하는 LCK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아직 2월이고, 저희는 길게 바라보고 있기에 더 노력하겠다. 팬 분들도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열심히하겠다. 

김정수 감독 : 선수들하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준우승이라 아쉽고, 정규시즌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아직 2월이니까 여유를 가지고, 나중에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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