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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검은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당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행사장과 시설물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밀양경찰서·밀양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밀양창녕지사·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포함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분야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 △무대 및 부스 전기시설 설치 적정 여부 △가스시설 안전성 △가설 시설물 위험성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행사 전 조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시민을 비롯한 전국 각계각층의 마라톤 가족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아리랑마라톤대회가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