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대대적 APEC 홍보 위해 시내 곳곳 발품

APEC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 안내

이동협 경주시의회 위원장이 21일 황리단길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의회

경북 경주시의회가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동협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이날 경주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에서 APEC 정상회의 홍보에 힘을 모았다.

시의원 등은 이날 경주시민은 물론 경주를 찾아온 관광객에게 APEC 홍보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APEC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앞으로도 APEC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 의장은 "오늘 홍보 캠페인을 통해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APEC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APEC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이 계시는 현장에 언제든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락우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도 "그동안 간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선 것에서 더 나아가 현장에서 거리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왕래가 많은 관광지 등에서 APEC 관련 리플렛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