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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표창을 받은 유공자 이재원 씨는 지난 3일 10시쯤 본인이 운영중인 가게에서 영업 준비 중 옆 가게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 후 즉시 가게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양평소방서는 화재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이씨에게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선물하며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이씨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했던 것이 화재진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누구라도 화재를 목격했다면 저처럼 행동했을 것인데 과분한 상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병주 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 및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초기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른 판단으로 신속한 진압 활동을 펼친 이재원씨의 용감한 행동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