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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국비 확보에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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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2. 21. 10:08

전문가 특강, 중앙부처별 핵심사업 간담회 등 전방위적 활동 전개
(예천군 군청전경)
예천군청사 전경/군
경북 예천군이 2026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예천군은 21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전 부서 국비예산 및 현안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국비 확보전략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경북도 국비예산팀장 윤선균 사무관을 초청해 진행된 이날 교육은 다년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부 및 국회 예산심의 대응 전략과 실무에 접목 가능한 노하우 전수에 중점을 뒀다. 정부예산 편성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에 충분했다.

◇국비 확보를 위한 치밀한 단계별 프로세스

우선 군은 연초부터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한 단계별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신규 공모사업 및 2026년도 국비 건의사업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국비 확보 목표액 1100억 원 달성을 위한 주요 사업별 예산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이달 들어선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요 중앙부처별 고위직 출향공직자를 인적자원 컨트롤타워로 지정해 주요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중앙부처별 핵심사업 간담회를 개최해 각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도-국회' 국비 확보 One Team 가동

군은 지난해 7월 시행된 실·국체제 조직의 강화된 리더십을 적극 활용해 실·국장 중심의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간부공무원이 현장에서 발로 뛰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 전 공직자의 국비확보 마인드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비예산은 경북도를 통해 중앙부처로 제출되는 만큼 경북도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4월 국비예산 신청 전에 주요 현안사업들의 도내 우선순위를 확보할 계획이며 5~8월 중앙부처별 예산심의 및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시기에는 정부예산 편성 대응을 위해 도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국회 예산심의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주요 사업 예산반영을 위한 공감대를 적극 형성하고 12월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One Team으로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세수감소와 정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전 공직자가 변화된 국비 확보 마인드로 중무장하여 군 발전을 위한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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