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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보트 新트렌드를 경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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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2. 21. 16:20

해양수산부와 '경기국제보트쇼' 공동주최…이달 28일 개막
'선박자율운항솔루션' 첫 공개…17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경기국제보트쇼
요트·보트·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 등 국내·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보트쇼가 이달 말 고양시에서 열린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포스터>는 경기도·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양레저관광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최초로 대형상선 및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솔루션을 상용화한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자사가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경기국제보트쇼에서 공개한다.

개막 첫날인 28일 오후 2시 국제컨퍼런스가 글로벌 보팅산업 전문지 IBI와 함께 열린다.

또한 경기도는 이튿날인 다음달 1일 오전 영국 사우스데본 컬리지와 레저보트 산업에서의 기술교육 및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살펴보는 교육 국제컨퍼런스를, 글로벌 보트제조사인 페레티 그룹과 함께하는 요팅라이프 스타일의 기술 컨퍼런스도 같은날 오후 개최한다.

이밖에도 △보트·요트 이야기 △보트의 세팅과 밸런스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등 해양레저 사용자의 수준별, 관심도별 다양한 주제의 일반 컨퍼런스 등 약 20편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가족 요트 유튜버로 유명한 '트래블리즈'가 참가해 요트 항해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로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해양레저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자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7개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형풀장에서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함께 실제와 동일한 구명뗏목 탑승 체험, 낚시프로 및 보트유튜버와 함께하는 캐스팅 체험, 50m급 유수풀에서는 카약 체험, 서핑특별관에서는 에어서프 바운스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으로 직접 전·후진, T자 코스를 운전하는 보트 트레일링 체험이 신설돼 안전한 트레일러 운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산업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일반인에게는 안전한 해양레저 문화가 정립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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