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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군산원예농협, 지역 스타트업 육성 위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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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2. 21. 10:54

농업 전·후방 산업 활성화 및 청년 창업 지원 위한 MOU 체결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군산원예농협이 지난 20일 지역 농산물 기반의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첫번째줄 왼쪽 네번째부터),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부회장 농협은행 조윤환 농식품투자단장, 정성봉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근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협회장 권준희 iM투자파트너스 대표, 이하 협회)와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지역 농산물 기반의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20일 군산원예농협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 전·후방 산업 활성화 및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산원예농협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혁신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군산시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해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한 ‘보리라면’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농식품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농식품 경영체 성장 지원 ▲농업 전·후방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성봉 협회 상근부회장, 농협은행 조윤환 농식품투자단장(협회 부회장), 전북 애그리푸드 투자조합 운용사인 키로스벤처투자 정명 대표,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 협회 이근호 본부장, 한국농식품벤처투자연구원 김희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원예농협의 주요 사업과 현황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산원예농협은 지역 특산물인 찰보리를 원료로 군산대학교, 군산시, 지역 농협과 공동 개발한 ‘짬뽕라면’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협회가 매년 국회의원실 등과 공동 주관하는 ‘농식품벤처투자포럼’ 등 주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2022년 설립 이후 농식품 분야 벤처투자 규모 확대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식품 분야의 투자 증대를 통해 생산 농업과 농업 전·후방 산업의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연구기관인 ‘한국농식품벤처투자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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