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남친 변호사' 최모씨 징역 2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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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박이랑 판사)은 이날 오후 2시 공갈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전국진), 카라큘라(이세욱), 크로커다일(최일한) 등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이번 사건 주범으로 꼽힌 구제역에게 징역 3년, 주작감별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법원은 카라큘라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했고, 크로커다일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기도 했다.
쯔양 전 남자친구 변호를 맡았던 이력이 있는 변호사 최모씨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최씨는 쯔양 과거사 폭로를 막는다는 언론 대응 자문 명목으로 약 23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검찰은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3년을 구형하고, 공갈 방조 등 혐의를 받는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에 대해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최 변호사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