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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병상 규모 군산전북대병원 ‘첫삽’…서해안 의료허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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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2. 19. 16:09

사업비 3329억 들여 2028년 10월 개원 목표
의료시설 확장 넘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초석 마련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공사 기공식
전북대학교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에서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전북대학교병원.
전북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이 첫삽과 함께 서해안 의료 허브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에서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전북대병원 양종철 병원장과 이사장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신영대 국회의원, 전북특자도 김관영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신설 군산전북대병원은 총 사업비 3329억원(국비 99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0층의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등 완비 2028년 10월 개원 예정이다.

병원은 향후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특화된 전문진료를 통해 군산권역을 넘어 충남 서남부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과 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리는 의미 있는 날이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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