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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장위4구역, 공사비 증액 14개월 만에 합의…305억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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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2. 18. 17:20

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장위자이 레디언트) 재개발 사업 조감도./GS건설
GS건설과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장위자이 레디언트) 조합 간 약 14개월 동안 이어진 공사비 증액 갈등이 마무리됐다. 성북구청의 공사비 중재 노력이 배경이 됐다.

1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장위4구역 조합은 이날 공사비 증액 합의를 마쳤다. GS건설과 조합, 성북구는 신속한 공사 마무리와 입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위4구역은 지하 3층~지상 31층, 31개동, 28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장위4구역은 작년 여름 GS건설이 공사 중단 예정 현수막을 게재한 바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건설원가 급등을 이유로 들며 490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했지만, 조합이 150억원에 대해서만 증액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양측은 수 차례의 중재회의를 거쳐 305억원 선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성북구는 설명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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