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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장위4구역 조합은 이날 공사비 증액 합의를 마쳤다. GS건설과 조합, 성북구는 신속한 공사 마무리와 입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위4구역은 지하 3층~지상 31층, 31개동, 28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장위4구역은 작년 여름 GS건설이 공사 중단 예정 현수막을 게재한 바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건설원가 급등을 이유로 들며 490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했지만, 조합이 150억원에 대해서만 증액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양측은 수 차례의 중재회의를 거쳐 305억원 선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성북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