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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약발”…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6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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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2. 17. 15:09

국토연구원, 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발표
경기와 인천도 각각 3.6p, 5.7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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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연합뉴스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4로 전월보다 2.7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7월(140.6) 이후 6개월 만이다.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조금씩 붙은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성동 코엑스 주변과 잠실 종합운동장을 잇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네 동(잠실·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 305곳 중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 바 있다.

다만 지수는 '보합 국면'에 머물러 있다. 이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같은 기간 경기(100.2→103.8)와 인천(98.4→104.1)도 각각 3.6p, 5.7p 올랐다.

지방 역시 한 달 새 0.8p 상승한 99.6을 보였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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