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아동 병원 검사비·외래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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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국제강그룹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한 3967만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사는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취약계층아동 보건의료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신용준 동국홀딩스 전략실장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부문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동국제강그룹 기부금을 활용해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 국내 거주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검사비와 외래비, 입원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알고케어' 동호회비와 '헬스케어' 직원 복지 이용료를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알고케어 동호회는 동국제강그룹이 2022년 7월 개인 맞춤 영양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고케어'와 협업해 개설한 사내 동호회다. 기기 사용료는 회사에서 전액 지원하며, 매월 회비를 누적해 연말에 기부함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한해 동안 임직원 총 90명이 2614만원을 누적했다.
헬스케어에서는 직원 건강 복지를 위해 본사 내 전문 테라피스트가 상주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제도다. 제도를 통해 올해 마련한 기부금은 1353만원이다.
신용준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그룹사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함에 의미가 있다"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