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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수 경남 김해시의원(더불어민주당, 장유1·칠산서부·회현동)은 13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노후된 장유체육공원의 전반적인 보수와 리뉴얼에 대한 이용객의 목소리가 높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2005년 장유지역 주민의 체력증진과 여가 활용을 위해 건립된 장유체육공원이 올해로 개장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이곳은 연간 8만명의 지역주민과 동호인들이 이용하는 지역의 핵심 체육시설이 됐다. 하지만 개장한지 20년이 지나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 의원은 "배수가 불량해 축구장 인조잔디가 수명을 다한 지 오래됐다"라며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아스팔트로 포장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해동이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우레탄 트랙으로 변경해달라는 의견과 족구장 펜스 하단부에 천막 설치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유체육공원의 전반적인 보수와 리뉴얼 기획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과 연구용역이 진행돼야 한다"며 "장유체육공원 축구장 보수공사를 위한 중앙 또는 광역 단위의 특별 조정교부금을 확보하고 공사를 최대한 앞당긴다면 올해 상반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