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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BMW·BYD 압도…KAJA ‘2월의 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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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2. 07. 13:26

플래그십 SUV만의 프리미엄 가치
동급 최고 수준 1~3열 실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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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팰리세이드 / 현대차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하는 올해 2월의 차에 등극했다. 강인하고 견고한 인상의 외장 디자인부터 섬세한 구성으로 탑승자를 배려하는 실내 공간까지,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한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KAJA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 BMW 뉴 M5·BYD 아토 3·아우디 더 뉴 아우디 A3·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후보에 올랐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안전성 및 편의 사양·동력 성능·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으로 이뤄졌다.

팰리세이드는 치열한 경쟁 끝에 34.7점(50점 만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7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다.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3점, 동력 성능 부문에서 7.0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신형 팰리세이드는 6년 만에 선보인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독창적 캐릭터가 돋보이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관 디자인에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탑승객을 배려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1~3열 실내 공간으로 쾌적한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 대비 각각 65㎜와 15㎜ 확장된 전장과 전고는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전방 틸팅형 워크인 기능이 적용된 2열 시트와 슬라이딩이 가능한 3열 시트로 승하차 편의성과 함께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현대차 SUV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2열 도어글라스의 차음성능을 강화하는 등 최적의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리어 쿼터 글래스 면적은 확대해 3열 탑승객의 개방감을 확보했다. 지난달 시작된 사전계약 첫 날에만 3만3000대의 주문이 몰리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인기를 증명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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