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스프레이, 심신 안정·편안한 수면
평범한 일상 기록 인기…29CM 다이어리 인기
꼭 필요한 성분만 담은 화장품·건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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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생활용품 업계에 따르면 웰니스 케어 브랜드 '노티프'의 '마인드풀니스 필로우 미스트'가 '아보하'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잠들기 전 베개나 침구에 뿌려 사용하는 아로마 스프레이로, 심신의 안정과 편안한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마인드풀니스 필로우 미스트'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함유했으며, 브랜드에서 크게 사랑받은 최고 제품인 페루산 팔로산토 천연 인센스의 향을 재현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노티프 관계자는 "안정성을 위해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거쳐 피부 자극도 0.00의 비자극성 제품으로 판정돼 침구류를 포함한 모든 섬유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취향에 맞는 향을 뿌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고, 향수보다 부드러운 부향률을 가진 필로우 미스트로 공간을 은은하게 채워 기분 좋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평범한 일상에 대한 욕구와 함께 이를 일기에 기록하려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29CM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달간 다이어리, 노트 등 문구류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74% 이상 증가했다. 특히 디자이너 문구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오롤리데이'의 '2025 신년 다이어리'는 문구 카테고리 월간 최고 2위에 올랐다. '포인트오브뷰'는 지난 1년간 29CM에서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었으며, '키티버니포니'의 마스킹테이프는 29CM 대표 인기 제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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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하'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도 화려한 여러 가지 제품보다는 꼭 필요한 성분만 담은 제품, 또는 소형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는 크림 한 통 분량의 보습 성분이 들어 있는데, 크림 기능까지 겸비해 속 건조를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임상 테스트 결과, 단 1회 사용만으로 피부 거칠기가 감소하고 피부 흡수도가 213% 개선되는 것은 물론, 240시간 동안 보습 지속력을 입증했다. 피부 저자극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하고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아이레시피 관계자는 덧붙였다.
농심은 기능식품 섭취 시 정제 크기가 부담된다는 점에 주목해 국내 최소 크기의 비타민을 개발,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에서 '멀티비타민 컴팩 포 우먼'을 출시했다. '멀티비타민 컴팩 포 우먼'은 14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에 여성에게 중요한 비오틴과 엽산을 강화해, 건강 관리와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멀티비타민 컴팩 포 우먼'은 팥알 크기의 초소형 정제는 첨가물을 최소화하면서도 성분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유지하는 농심의 독자 기술 '아담(adam)'을 통해 완성했다"며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챙기며 활력을 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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