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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손실 11억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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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2. 07. 09:41

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10억7600만원을 내 적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되며 적자로 바뀌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229억2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3%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560억79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다. 반면 모바일과 인터넷 상품의 가입자는 전년 대비 각각 13.8%(5만명), 11.9%(5만명) 증가했다.

신규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의 TV 상품 결합률이 41%에 달했다.

스카이라이프TV 콘텐츠 투자 감소에 따라 지난 3분기부터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고있어 2025년 영업이익 개선이 예측된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연간 98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1.1%(98억 원) 상승했다. 방영권 판매가 증가해 콘텐츠 매출이 증가했고, ENA 채널은 시청률 11위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스카이라이프TV가 유료방송 광고 시장 점유율을 6.1%대로 유지했다. 방송 광고에 가상 광고, 간접 광고 등을 결합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광고 매출도 증가해 연간 광고 수익은 연결기준 607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올랐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향후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과 결합상품 가입자 확대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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