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현대차 판매 호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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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8조8482억원, 영업이익이 360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5.4%, 2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해 1603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조4218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126억원으로 122.5%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에선 현대차그룹의 신모델 출시와 하이브리드 차량 확대로 매출액이 늘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선 현대차그룹의 SUV 차량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17%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신규 수주액은 17조6000억원으로 가이던스를 117% 상회했다. 2년 연속 신규 수주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
아울러 HL 만도는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액 9조1030억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