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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민 “이젠 ‘행복콜 버스·택시’없으면 이동 못하죠”…교통 소외지역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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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2. 06. 11:09

교통 오지 주민들 이동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 필수 교통수단 자리매김
1. 임실군, 행복콜 버스·택시로 교통
임실군이 운영 중인 '행복콜 버스'./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운영 중인 '행복콜 버스·택시 사업'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행복콜 버스·택시는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 복지서비스로, 마을 주민들이 읍·면 소재지나 전통시장 등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행복콜 버스는 35개 마을, 행복콜 택시는 47개 마을에서 운영 중에 있다.

행복콜 버스는 이용 1시간 전 행복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는 수요응답형 시스템으로, 주중에 운행되고 있다.

행복콜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월요일과 장날에 운행된다.

주민들은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다. 행복콜 버스 요금은 일반 1000원(학생 500원), 행복콜 택시는 대당 2000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행복콜 버스·택시가 교통 오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통 복지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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