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오는 13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성과교류 및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전환에 발맞춰 지역균형발전 및 4차 산업 우수 인재 양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 기업, 지자체, 지역교육청, RISE센터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과 RISE 사업 안내, 일반대와 전문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사업참여 교수, 기업, 학생뿐만 아니라 유경험 교사가 함께하는 Q&A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이어 3부에서는 지난해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 5층 하모니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과 관계없이 현장 방문도 가능하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중견기업 간 협약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기업은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 요구에 맞춘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고,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다양한 참여자들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