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5년간 묘산면 웅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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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6억 4400만원 (국비 63억 2200만원 지방비 63억 2200만원)을 확보해 2029년까지 5년간 묘산면 웅기지구에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1년부터 도입돼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와 정비한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SOC 시설 조성 등 깨끗한 농촌 정주환경으로 개선한다.
이번 선정으로 국도 24호선 대로변 양쪽에 위치한 재래식 돈사 정비와 그동안 피해를 입은 웅기마을은 물론 중촌, 관기, 광산마을 등 묘산면과 해인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농촌다움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인구 증가는 물론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22년 가야면 사촌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가회면 덕촌지구, 야로면 하빈1지구에 이어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4개지구에 총사업비 548억 400만원을 확보해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배 미래성장활력과 과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선정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농촌다움이 회복되고 두무산 양수발전소 조성과 주변지역 개발, 4도3촌 농촌교육단지 기반조성으로 군 귀농·귀촌인 유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