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지난 21일 프리미엄 PC방 혜택 첫 도입 이후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74계단이 오르는 극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1월 21일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PC방 점유율 0.02%로 98위를 기록하던 프라시아 전기는 조금씩 상승세를 타더니 2월 4일 PC방 점유율 0.22%로 24위에 올랐다. 순위로 따지면 74계단이 상승했으며, 점유율은 110% 상승했다.
이러한 역주행 요인으로는 풍성한 프리미엄 PC방 혜택이 꼽힌다.
프라시아 전기의 주요 프리미엄 PC방 혜택으로는 PC방 전용 성장 버프(경험치 10%, 심연 경험치 5%), PC방 전용 전설 등급 형상 및 탈것 2종 제공, PC방 전용 영웅 등급 장비 제공, PC방 전용 일간 제전 진행 가능 등이 있다. 여기에 PC방에서 1시간 이상 플레이하면 매일 3천 넥슨캐시까지 얻을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의 여섯 번째 클래스 '심연추방자'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것도 PC방 혜택과 시너지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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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시아 전기 신규 클래스 심연추방자. /넥슨
심연추방자는 프라시아 전기의 여섯 번째 클래스로, 스탠스별 형태가 변화하는 무기 ‘로드’와 심연의 힘을 제어하는 특화 장비 ‘암릿’을 사용해 중거리 및 원거리 공격을 구사한다.
‘복수’, ‘해방’, ‘지배’ 등 총 3가지 스탠스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색다른 재미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신규 상태 이상 ‘착취’를 추가해 상대를 약화시키고 동시에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프라시아 전기의 상승세에 대해 "신규 클래스 '심연추방자' 등 MMORPG의 재미를 강화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