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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6월 의성형 재난안전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어 올해는 지역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매뉴얼 마련을 위해 대책 내실 다지기에 힘쓴다.
군은 분야별 재난 데이터와 지역적 특성·사회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시설물 재난·교통사고를 추가, 재난을 22개 유형으로 재분류한다. 또 각 유형별로 실질적 대응이 가능한 재난체계를 수립한다.
중점사항으로는 재난 유형별 실제 상황과 유사한 복합재난 훈련 모델 발굴과 상황·역할별 대응 시나리오 수집이 있다. 또 각 분야별 주요 복합재난 훈련모델 중 주요유형을 선정해 현장에서 제대로 대책이 작동하는지와 다양한 현장대응, 부서별 협업체계 등도 점검한다.
김주수 군수는 "최근 몇 년간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정비해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