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시세 대비 약 5억원 이상 저렴…11월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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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초구에 공급돼 당첨만 되면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인식이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 확산한 결과로 해석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아파트는 이날 2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1만8129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8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가 80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6611명, 다자녀 3106명 등의 순이었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7억9650만원 △84㎡ 24억5070만원 △106㎡ 29억9780만원 △120㎡ 31억840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단지 인근 '방배 그랑자이' 아파트 전용 84㎡형이 작년 12월 21일 29억7500만원(19층)에 손바뀜된 점을 감안하면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동, 총 109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