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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산야고보지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오후 4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헌혈로 사랑을 나누다'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버스를 통해 이뤄졌다.
헌혈에 참여한 A씨는 "항상 헌혈의집에 가서 헌혈을 해왔지만, 교회 앞에서 헌혈에 동참한 것은 처음이라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다"면서 "세상을 향해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B씨는 "나의 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가치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헌혈 후 기부권으로 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과학이 발전해도 누군가가 헌혈을 해주지 않으면 수혈을 받을 수 없고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음에도 종교적 신념과 가치로 헌혈 활동에 동참해 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천지 부산교회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계속해서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헌혈 문화·캠페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