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에 만전”

간부회의서 비상대응체계 철저 유지 당부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오른쪽)이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설 명절 시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고 있다. /포항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간부 공무원들에게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임시공휴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시민안전과 행정서비스 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귀성객 등 이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교통 대책을 다시한번 면밀히 살피고, 최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에 따라 시민들이 연휴 기간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응급 의료체계 점검을 강조했다.

또 시민 생활과 밀접한 쓰레기 수거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주요 관광시설 정상 운영,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적극 홍보해 민생 안정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방지 등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포항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포항시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빈틈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