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국·도·군비 지원 자연재난 대비 풍수해 보험 적극 독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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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군에 따르면 이 보험은 개인이 온전히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받아 예기치 못한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소상공인 상가, 공장 등이다. 자연재난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까지 총 8개 항목이다.
차상위·기초 수급자는 해당 읍면에 풍수해 보험 가입 신청을 하면 최소 1년∼최대 3년까지 원하는 기간의 풍수해 보험 가입 비용 전액을 국·도·군비로 지원된다.
일반 옥천군민의 경우는 최소 1년∼최대 3년까지 원하는 기간의 풍수해 보험 가입 비용 92.5%를 국·도·군비로 지원하고 나머지 7.5%는 개인이 자부담 해야 한다.
피해 금액의 일부만 지원되는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달리 가입자 선택에 따라 피해복구 비용의 최대 92%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옥천군은 지난 2023년 임업, 농업, 주택 등 자연재난으로 2억 7000만원을 지급했으나 이듬해인 2024년에는 약 11억 원에 달하는 피해보상금이 지급돼 점차 증가 되어 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 보험의 이점과 혜택을 각종 회의나 홍보물을 통해 적극 홍보해 풍수해 보험 가입자 수를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