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공공음악교육제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정서적 함양과 문화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오케스트라는 총 14개 파트(바이올린(1/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호른, 베이스드럼, 스네어드럼, 심벌즈, 팀파니)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1인 1악기를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으며 예천군문화회관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월·목) 정기 무상 교육을 받는다. 또한, 여름캠프, 향상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단원 모집은 다음 달 14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꿈의오케스트라 예천은 단순히 음악을 배우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협동과 배려를 배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며 "예천의 아동들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나아가 예천의 음악적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