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단체도 대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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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군위군에 따르면 산성면 공무원 봉사단 '따산'(따뜻한 산성 만들기)은 21일 취약계층에 안부를 전하고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군위읍 새마을협의회도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군위읍장에게 기탁했다.
소보면 신현진 양파작목반장은 2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서경교회, 봉황교회, 강일건설, 대명건설에서도 각 100만 원씩 성금을 기탁하며 기부행렬을 이어갔다.
박대현 명예 의흥면장은 지난 21일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경기도 부천에서 화인씨엔씨를 설립 운영하는 박 명예 의흥면장은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2023년 12월 명예 의흥면장으로 위촉됐다.
김진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가 시작되는 해부터 매년 고향을 위해 기부를 해주시니 감사드린다"며 "기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를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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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면 각 기관단체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공과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청소를 실시했다.
우보면 의용소방대도 화재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분이 깨끗한 환경에서 머물다 갈 수 있게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또, 평소 농기계, 컴퓨터, 전기, 인테리어, 이미용, 칼갈이 등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된 나루봉사단도 방충망교체, 이미용, 칼갈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각박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군위군민들의 작은 나눔활동이 설 명절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서를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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