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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스쿠터 대명사’ PCX 신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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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1. 22. 14:45

압도적 연비·검증된 내구성
세련된 디자인 변화·그립히터 등 업그레이드
파워풀한 동력 성능·리어 서스펜션 개선
[혼다] 2025년형 PCX_펄 그레이
2025년형 PCX 펄 그레이 / 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압도적인 연비와 검증된 내구성으로 '스쿠터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PCX의 2025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PCX는 '퍼스널 컴포트 살룬'이라는 콘셉트 아래 개발돼 2010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약 8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베스트셀링 스쿠터로 자리잡았다. 클래스를 뛰어넘는 높은 연비효율과 파워풀한 동력 성능으로 출퇴근이나 딜리버리 등 도심 주행에 적합해 국내서도 지난 15년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아왔다.

신형 PCX는 기존 모델의 강렬한 시그니처 캐릭터 라인과 완벽한 균형감의 차체 밸런스는 유지하면서도 더욱 심플하고 날렵해진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프론트 디자인을 완성했다. 비상등과 브레이크등이 구분된 새로운 형태의 리어 라이트를 채용하고 전면의 넓은 핸들바에 세련된 커버를 장착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파워 유닛은 유로5+ 강화된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eSP+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2.5마력/8750rpm의 동급 대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뿐 아니라 55㎞/ℓ(60㎞/h 정속 주행 시)의 압도적인 연비 효율을 실현했다.

라이더의 주행 편의를 위해 다양한 첨단 장비도 새롭게 채용했다. 특히 겨울철 라이딩을 고려해 그립히터를 기본으로 탑재해 일상 통근자는 물론 딜리버리 등 비즈니스 라이더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서브 탱크가 장착된 리어 서스펜션을 도입했으며 승차감을 개선해 방지턱·요철이 많은 도로에서도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이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ABS와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슬립 발생을 억제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를 탑재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30ℓ의 러기지 박스와 1.7ℓ의 프론트 이너 박스를 배치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가격은 472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PCX는 압도적인 연비와 내구성으로 스쿠터의 스탠다드를 제시하는 모델이자 혼다를 대표하는 모터사이클"이라며 "비즈니스뿐 아니라 일상에서 출퇴근용으로도 안성맞춤인 2025년형 PCX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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