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인구소멸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고창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명사십리 관광발전 및 전력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엔 심덕섭 고창군수, 심은보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교육·홍보 협력사업 발굴 △고창전력시험센터 주변 생태복원 △생태자원화 사업추진 등 이다.
고창군 상하면·해리면에 걸쳐 있는 명사십리 해변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8.5㎞의 직선형 해안이다. 일몰 시간이 되면 붉은 노을과 하늘빛 바다, 젖은 흙에 반사되어 붉은빛을 띠는 모래사장, 소나무들의 실루엣이 로맨틱한 장관을 만들어 낸다.
명사십리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의 대변신하게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고창 해양관광 추진과 전력사업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전력연구원과 더욱 긴밀히 상호 협력하고 소통하여 고창 명사십리 해양 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