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박람회 등 행사 규모 및 내용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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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날부터 권역별 캠퍼스에서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차례대로 개최한다. 올해는 참여 규모를 50% 이상 확대하고, 서부·중부·남부·북부·동부 등 캠퍼스 5곳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신설해 연중 상시 운영한다.
중장년 채용설명회는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 중장년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직무소개부터 면접까지 이뤄지는 취업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3426명이 참여했으며, 기업으로 입사 지원을 한 2306명 중 467명(20.3%)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41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유칼릭스, 교보생명, 아리수본부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구직 희망자는 50플러스 누리집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해 기업별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중장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중순부터 '4050직업훈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참여자를 선발한다.
강명 재단 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빠르게 취업 기회를 찾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