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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연대, 시·의회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결정에 “열렬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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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1. 19. 11:26

"지원금 지급은 28만 광명시민의 승리…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과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이 16일 민생안전지원금 예산안 통과 후 손을 맞잡고 있다. /광명시
경기 광명시 시민사회가 시와 시의회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결정'이라는 통큰 합의를 이룬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소비촉진금 추진 광명시민연대는 1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광명시민들의 힘과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시민공론화장 개최, 소비촉진금 촉구 서명운동, 기자회견, 각종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안정원금 지급은 28만 광명시민의 승리"라며 "민생 안정지원금이 잘 추진돼 광명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살기좋은 광명, 시민이 주인되는 광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광명시의회는 지난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핵심 골자로 하는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시의회 의결에 따라 광명시는 시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소비촉진금 추진 광명시민연대는 광명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24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광명시와 광명시의회에 소비촉진금 10만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광명시 역시 이 같은 시민사회의 입장을 반영해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에 탄핵 시국까지 겹쳐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취지로 시의회에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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